가정용 TV는 집에 몇 안되는 가장 비싼 물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온갓 마케팅에 얼룩진 화질 논쟁, 전혀 알 수 없게 해놓은 암호 같은 모델명들은 TV를 구입할 때 정확한 판단을 흐리게한다. 전체적으로 몇 종류의 모델이 있는지도 파악하기 힘들고, 일단 매장에 갔다가 매장직원의 권유에 따라 구입하게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매장 직원은 나에게 최선의 TV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그시점에 팔도록 밀고있는 TV를 파는 경향이있다. 그리고 인터넷 직구로 사는 경우라 하더라도 웹에서 모델명을 봐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고 구입하는 것은 어렵긴 마찬가지이다. 매장을 방문 계획이든 인터넷 직구를 할 계획이든 TV를 구입하기 전에 이 포스팅을 읽는다면 더 잘 정리가될 것이다. 여기서는 국내 시장을 거의 완전히 점유하고 있는 삼성, LG 두 회사만을 다루며 그 중에서도 UHD TV만을 다룬다.
UHD, FHD라는 용어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아래의 표를 참고하도록하자. 현재 양사에서 판매 중인 주력 TV들은 모두 UHD TV들에 해당한다.
이포스팅의 목차
- 화질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
-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에 관한 정보
- LG OLED TV의 내구성 논란 (번인과 리텐션)
- LG OLED TV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 삼성 TV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 LG OLED TV 모델명 정리
- 삼성 TV 모델명 및 라인업 별 용어 정리
화질에 관한 정보
- 현재 상용화된 가정용 TV는 색을 나타내는 화소가 자체발광하는 LED TV와 그렇지 않고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 두가지로 나뉜다.
- LED TV가 백라이트 LCD TV보다 기술적으로 더 완성된 형태이며 객관적으로 화질이 우수하다.
- LED TV는 두 회사 중 LG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삼성에는 현재까지 LED TV가 없다.
- 현재 플래그쉽(각 회사에서 내세우는 최고의 모델)은 LG의 OLED TV와 삼성의 QLED TV이다.
- 삼성과 LG의 모든 TV를 통틀어 LG의 OLED TV가 화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삼성 QLED는 명칭에는 “LED"가 들어가지만 본질적으로는 LED TV가 아니며 개선된 형태의 백라이트 LCD TV이다.
- 삼성의 QLED TV는 이전 LCD 모델들과 비교하였을 때는 화질은 더 개선되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백라이트 LCD 방식의 TV는 LG에서도 과거부터 만들어왔고 지금도 만들고있다(OLED보다 저가의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음).
- 백라이트 LCD 방식의 TV 끼리만 비교하였을 때는 과거부터 삼성이 LG보다 화질이 우수하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현존하는 백라이트 LCD TV 중에는 삼성의 QLED가 가장 화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 동일 인치에서 양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OLED TV와 QLED TV를 비교하면 LG의 OLED TV가 실구매가가 더 고가이다.
- LG OLED TV는 불량률이 높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출시된지 5년밖에 되지 않아 계속해서 내구성에 관한 의심을 받고 있다.
- 삼성은
앞으로도 OLED TV를 만들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며 microLED라는 새로운 기술의 TV를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2018.1월 라스베가스에서 발표). (--> 2018년 2월 이재용 부회장의 재검토 지시로 OLED TV 출시 가능성이 있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 삼성은 TV에 HDMI 케이블, 이더넷 케이블(LAN선) 등을 연결할 입력단자가 본체에서 따로 분리된 형태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 삼성의 QLED, 더프레임(The Frame) 두 라인업에서 "원커넥트 박스"를 사용하며 원커넥트 박스는 투명한 광케이블 한 개로 TV와 연결된다. 이는 복잡한 선들을 숨길 수 있어 인테리어적으로 유리하다.
- 기본 제공되는 원커넥트 박스용 광케이블은 길이가 5 미터이다.
- 5 미터를 넘는 케이블은 국내에서 별도 구매할 방법은 없다(해외에는 판매하고 있다.).
- 삼성의 프리미엄 UHD (premium UHD)모델도 마찬가지로 커넥트박스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지만 외관과 기능에 차이가 있는 “미니커넥트 박스” 를 사용한다. 미니커넥트 박스는 TV본체와 연결시 광케이블이 아닌 두꺼운 한 개의 케이블을 사용한다.
원커넥트 박스를 사용하더라도 전원 선은 따로 연결해야하는 문제는 남기 때문에 광고 처럼 완전히 선을 숨긴 디자인은 연출하기 힘들다.2018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모델부터는 전원 선까지 포함한 광케이블을 사용하여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LG의 경우 위와 같은 외장형태의 커넥트 박스를 가진 모델은 OLED 모델 중에서도 최고가 라인업인 “Signiture OLED” TV에서만 외장 스피커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이노베이션 스테이지). 이 모델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델에서는 모두 내장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있다.
- OLED가 기술적으로도 가장 얇은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도 유리하고 실제로 LG의 OLED TV가 가장 얇은 두깨를 구현하고있다.
- 그러나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를 적용한 Signiture OLED TV 모델을 제외하고는 OLED TV의 전원과 입력 단자들의 입력부, 내장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 하단부의 두깨가 기존 LCD TV와 마찬가지로 두껍기 때문에 이는 TV의 일부분만 얇은 것이어서 한계점을 가진다. 벽에 밀착시킨다면 비 OLED TV와 비교하여 두깨적 이점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OLED TV의 내구성, 번인과 리텐션 문제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보자.
https://youtu.be/AHGxsldjSJc
--> 칠레 링크만 살아있는데 삼성도 OLED 를 출시하기로하고 삭제한 것이 아닌가 추정
--> 칠레 링크만 살아있는데 삼성도 OLED 를 출시하기로하고 삭제한 것이 아닌가 추정
이 동영상은 2017년 8월 공개되었으며 동영상의 내용은 LG OLED TV와 삼성 QLED TV를 동시에 PC와 연결하여 12시간 동안 게임을 하였을 때 삼성 QLED TV에는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지만 LG OLED TV에는 고정된 잔상이 남는다는 내용이다. 처음 이 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국내에 반응은 삼성에게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LED TV를 만들지 않고 백라이트 LCD TV를 QLED라는 네이밍으로 교묘하게 팔고 있는 삼성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고, OLED TV 부재로 인해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상황을 네거티브 마케팅으로 극복해보려한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꾸준히 LG OLED TV를 구입한 실사용자들로 부터 내구성 문제, 높은 불량률과 좋지 않은 AS에 대한 혹평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비춰보면 동영상에서 삼성이 제시하고 있는 문제점으로부터 LG가 자유로울 수는 없는 상황임은 확실하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주로 번인(Burn in)과 리텐션(Retens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번인의 경우 영구적인 잔상이 남는 것을 의미하고 리텐션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잔상이 남는 것을 의미한다. LG OLED TV는 번인과 리텐션 문제를 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관하여 LG 판매사원에게 물어보면(판매 사원들은 이에 대한 답변에 대해 공식적인 교육을 받으므로 대부분 대답은 비슷할 것이다.) 어느 TV에서 12시간 이상 게임을하느냐, 실사용 환경이 아니고 광고를 위해 제작된 과장된 영상이다. 그리고 OLED TV외에 삼성의 LCD TV들도 번인과 리텐션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번인과 리텐션은 OLED TV만이 가지는 문제가아니다. 라는 입장을 내고 있다. 이 말도 맞는 말이지만 혹독한 환경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백라이트 LCD TV사용자들 중에서 번인과 리텐션 문제로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다.
아래는 디스플레이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017년 12월~ 2018년 1월의 글만을 검색해서 얻은 글이다. 아래와 같이 많은 빈도로 불량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고 있다.
OLED 불량 환불 사례 (DVD prime 디스플레이 갤러리)
OLED 패널 불량 교체 사례 (DVD prime 디스플레이 갤러리)
OLED 불량화소 교체 사례 (DVD prime 디스플레이 갤러리)
LG OLED TV의 정확한 불량률은 어디에도 정확히 공개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이는 객관적인 정보는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잘 쓰고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글을 남기지 않을 것이므로 위와 같은 글들을 보고 불량률이 높다고 평가하는 것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는 있다. 또 어느정도의 결함에서 사용자가 만족을 못하는지는 사람마다 주관적인 차이가 있다. 품질이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하더라도 작은 결함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알아채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다만 지금도 LG의 OLED TV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자조적으로 뽑기운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양품의 TV를 받기를 희망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OLED는 현재 최고의 화질을 가진 TV는 맞지만 아직 품질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위에 커뮤니티 링크 글은 본인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 작정하고 따로 모은 것이아니며 5분동안 OLED라는 검색어를 사용해서 최근 1개월 이내 작성된 글들 중 눈에 보이는 몇개만 따온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되며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TV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활성화된 국내 커뮤니티 게시판은 루리웹의 영상기기 갤러리와 DVDprime의 디스플레이 갤러리 정도로 아래에 링크를 첨부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LG OLED TV 의 두깨와 디자인
OLED TV는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LCD TV보다 패널내부에 넣어야되는 부품이 적어 기술적으로 더 얇게 만들기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LG OLED TV가 가장 얇은 패널 두깨를 구현해 내고 있어서 장점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LG OLED TV를 위 측면 사진에서 보면 하단부에 커넥터들을 연결해야 하는 부위에 전원 어뎁터도 들어있고 스피커도 들어있는데 이 부분의 두깨는 줄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TV 전체가 아닌 일부만 얇은 것이며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깨는 삼성 TV와 비교하여 더 얇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TV를 벽걸이형태로 사용할 때 벽에 밀착되는 정도를 결정하여서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벽걸이로 사용한다면 저만큼의 두깨만큼 벽에서 떨어지게된다. TV 구입시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중요한 요소인 사람은 이 한계점을 잘 알고 구입해야한다.
다만 LG의 Signature 모델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분리된 형태의 스피커를 통해 커넥트박스를 구현하는데(이노베이션 스테이지) 이경우에는 입력단자와 스피커를 본체에서 분리하여 위에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 제품이 OLED 패널 두깨의 이점을 100% 활용하는 완성된 형태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모델은 LG OLED 모델 중에서도 최고가 모델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주력 모델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저 이노베이션스테이지가 입력단자이자 TV 스피커가 되기 때문에 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숨길 수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스피커를 숨기면 소리가 안들리므로).
삼성 TV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이에 대해서는 원커넥트 박스라는 특이한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고 있어 설명할 내용이 많아 아래에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다루도록하겠다.
LG TV 모델명 정리
LG TV는 OLED TV인 것과 OLED가 아닌 것으로만 구분된다. OLED TV를 구입할 것이면 LG외에 선택권이 없고 OLED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LCD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삼성 TV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LG TV를 구입할거라면 복잡할 것이 없고 OLED 라인업 중에 가격 적당한 것을 구입하면된다. OLED TV는 기본적으로 패널이 동일하여 모델 구분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다만 모델별로 세부적인 사양과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해 아래에 정리하였다.
예 > OLED65E7K
OLED : LCD 아닌 OLED 라인업
65 : 65인치형
E : 아래 표에서 찾아 볼 것
7 : 2017년 출시 모델
예> OLED77C8KNA
OLED : LCD 아닌 OLED 라인업
77 : 77인치형
C : 아래 표에서 찾아 볼 것
8 : 2018년 출시 모델
모델명 | 모델별 차이 |
OLED77/65W7K | Signiture 라인(최고급 형), 본체에서 분리된 외장형 스피커 + 입력단자 (이노베이션 스테이지), 시그니처 매직 리모컨 |
OLED77/65G7K | Signiture 라인이나 W7K와 달리 본체에서 분리되지 않은 하단부 외장형 스피커 (뮤즈 스탠드), 나머지는 아래 E7K와 완전히 동일한 사양이나 본체에서 하단부에 두깨가 굵어지는 부위가 없어서 디자인적으로 더개선된 형태(W7K와 E7K의 중간형), 시그니처 매직 리모컨 |
OLED65/55E7K | 비 Signiture 라인 중 고급형, 본체에서 분리되지 않은 하단 외장형 스피커 (뮤즈스탠드), 65인치형의 경우 60W 스피커 출력, 프리미엄 매직 리모컨 |
OLED65/55C7K | 일반형, 베젤이 메탈 재질이며 검정색이여서 베젤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아래 두 모델보다 나은 디자인 |
OLED65/55B7K | 일반형, C7과 완전히 동일한 사양이나 베젤이 플라스틱 재질이며 실버 색상으로 C7을 보급형으로 개량한 형태 |
OLED65/55B7F | 일반형, B7K와 동일한 사양이나 돌비애트모스 미지원, 매직리모컨 미포함 |
2018년 출시 모델 (최신형)
모델명 | 모델별 차이 |
OLED65W8KNA | Signiture 라인, 위에 W7K에서 개선한 2018년 출시 모델, 동일하게 이노베이션 스테이지, W7K와 다른점 : 테크니컬러 HDR 기능 추가, 갤러리 모드 기능 추가, 눈부심 차단 기술 추가, 2018년형 매직리모컨 |
OLED77C8KNA OLED65/55C8GNA | 위에 E7K에서 하단 스피커 디자인을 개선하여 곡면처리했음 (웨이브 스탠드), 테크니컬러 HDR 추가, 눈부심 차단 기술 추가, 갤러리 모드 기능 추가, 2018년형 매직리모컨 |
2018년 새로 출시되는 위에 모델들은 2017년 모델들과 비교하여 테크니컬러 HDR이라는 컬러 매니지 기술이 새롭게 하나 더 추가했고 눈부심 차단 기술이 추가되었다(삼성 QLED가 눈부심 방지 패널이라고 광고하고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추측됨.). 그리고 TV가 필요시에 액자 기능을 할 수 있게 갤러리 모드 기능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추가되었다(이또한 삼성의 더프레임(The Frame)의 액자 기능을 의식하고 추가한 것으로 추측됨.).
LCD 모델들은 굳이 LG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다루지 않았다.
삼성 TV 모델명 정리
1. QN으로 네이밍하는 QLED TV와 2. UN으로 네이밍하는 나머지 TV 이렇게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볼 수 있다.
1. QLED TV 라인업 정리
현재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로 삼성 TV내에서는 가장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모델명이 QN으로 시작하며, HDR 1500과 2000, 커브드 스크린인지 플렛인지에 따라 뒤에 Q7,8,9으로 네이밍된다.
Q9은 HDR 2000 디스플레이를 가지며 65, 75, 88인치의 크기를 가진다.
Q8은 HDR 1500이면서 커브드 스크린인 경우이며 55, 65, 75 인치의 크기를 가진다.
Q7은 HDR 1000이면서 플랫 스크린인 경우이며 55, 65, 75 인치의 크기를 가진다.
예 >> 모델명 QN65Q9FAMFXKR
QN —> QLED 모델
65 —> 65 인치형
Q9 --> HDR 2000
F —> Flat (플렛) 스크린
KR —> 한국 내수 제품
예>> QN65Q8CAMFXKR
QN —> QLED 모델
65 —> 65 인치형
Q8 —> HDR 1500에 커브드 스크린
C —> Curved (커브드) 스크린
KR —> 한국 내수 제품
2. QLED TV가 아닌 UN으로 시작하는 모델명을 가진 TV 정리
UN으로시작하는 네이밍은
9500, 8500, 8000, 7500, 7000, 6500, 6300 시리즈로 구분할 수 있다.
끝이 500단위인 것은 커브드 스크린이고 나머지는 플렛 스크린이다(6300은 플렛).
8000이상이 프리미엄 UHD TV급이며 HDR 1000을 지원한다. 8000 미만은 모두 그냥 HDR이다. 그냥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모델이다.
모델 넘버 |
컬러 |
HDR |
패널 |
9500 |
다이내믹 크리스털 컬러 |
HDR 1000 |
눈부심 방지 패널 |
8500, 8000 |
다이내믹 크리스털 컬러 |
HDR 1000 |
크리스털 블랙 패널 |
7500, 7000 |
액티브 크리스털 컬러 |
HDR |
크리스털 블랙 패널 |
6500, 6300 |
퓨어 컬러 |
HDR |
내추럴 블랙 패널 |
6200 이하 |
여기 이하로는 Full HD 해상도로 다루지 않는다. |
컬러 용어와 패널 용어는 표준 용어가 아닌 삼성이 붙인 마케팅용 용어로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보다는 상위 라인업으로 갈수록 컬러 매니지와 패널에 차이가 있고 점점 개선된 형태를 사용한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예> UN65MU8000FXKR
UN —> QLED아닌 LCD TV
65 —> 65인치형
MU —> U는 UHD의 U이다.
8000 —> 플렛 스크린, HDR 1000지원 프리미엄급 패널
KR —> 한국 내수 제품
다른 라인업 용어 정리
* 프리미엄 UHD TV
QLED TV 하나 아래급의 패널을 사용한다. 9500, 8500, 8000의 네이밍을 가진다(위 표에 해당됨).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이 TV가 플래그쉽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더프레임보다는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광케이블은 사용하지 않지만 미니커넥트 박스를 사용하며 하나의 통합된 두꺼운 케이블로 TV와 연결할 수 있다(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 참고). 가격이 QLED TV보다 많이 저렴한 편으로 현재 가성비가 높은 상태이다.
* 더프레임(The Frame)
= 7000급의 디스플레이 + 액자디자인의 베젤 + 원커넥트박스와 광케이블 기본 제공 + 비싼 가격
더프레임은 디스플레이를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게 나온 TV이다. 65인치형, 55인치형 UN65LS003AFXKR, UN55LS003AFXKR 두가지 모델만 존재한다. 내부 사양은 액티브 크리스털 컬러 + HDR + 크리스털 블랙 패널인데 이는 위에 표에서 보다시피 7000대 모델과 동일한 사양이다. 7000 모델에 원커넥트 박스 + 광케이블을 추가하고 배젤을 액자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65인치형의 경우 현재 가격이 300만원대에 형성되어있는데 정말로 액자 용도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돈주고 7000대 모델의 패널을 가진 TV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 즉 이를 거실용 메인 TV로 구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보다 좋은 패널을 사용하는 8000이상 모델(프리미엄 UHD TV)이 가격이 더 싸기 때문이다. 또 액자형의 디자인 때문에 베젤이 더 두껍기 때문에 TV로써는 우수한 디자인으로 보기 힘들다. 진짜 액자로 활용할 경우 베젤에 부착하는 3가지 종류의 액자 디자인을 색상을 원하는대로 선택하여 자석형으로 탈부탁하기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굳이 액자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더프레임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원커넥트박스와 광케이블의 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화질과 베젤의 두깨 측면에서 QLED TV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결론은 이제품이 추구하는대로 디지털 액자로 사용하고싶은 경우에만 구입하도록하자.
TV 구입시 제안
- 최고의 화질을 가진 TV 구입을 원하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LG OLED TV를 구입할만하다.
- LG OLED TV를 구입할만큼 금전적 여유가 없다면 삼성 TV 중에서 구입한다.
- 성격이 매우 꼼꼼하고 작은 결함도 잘 찾아내는 편이며, 이런 결함을 견딜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LG OLED TV에 대해서는 구입을 보류해 볼 수 있다. 또는 이경우에 OLED 화질을 포기하고 삼성 QLED TV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수도있다.
- 인테리어가 TV 구입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벽걸이형으로 전원선을 숨길 수 있는 구조를 원한다면 원커넥트박스를 사용하는 삼성 QLED TV의 구입을 고려해볼만 하다. (더프레임의 경우도 원커넥트박스를 사용하지만 디스플레이가 7000대 급이므로 그 돈주고 구입할 이유가 없다.)
본인은 삼성, LG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특정 업체를 두둔하거나 비난할 의도가 없으며, TV 구입시 알아본 정보를 정리해두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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