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plus를 1년째 사용 중이다. 그동안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주로 사용하였다. 미드나이트 블루 색상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6/6s plus 용 스톤 색상과 7 plus용 코코아 색상으로 구입하여서 간단하게 리뷰해보고자 한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도 존재하지만 더 고가이고 오히려 내구성이 더 떨어지고 오염에 취약하며, 가죽에 비해 실리콘 재질이 가지는 이점이 있으므로(뒤에 설명) 개인적으로 실리콘 케이스를 더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포스팅을 통해 강화 유리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도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애플 정품 아이폰 6/6S plus 실리콘 케이스 / 출처 apple.co.kr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였다. 가격은 무려 48000원이나 한다. 케이스 주제에 48000원이고 이전에도 이미 미드나이트 블루로 구입한 바 있지만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만의 장점이 있어서 한 번 더 애플의 호갱이 되기로한다. 위 홈페이지를 보면 6/6S plus용 케이스의 색상은 아이폰7과 다르게 6가지 색상만 존재한다(plus가 아닌 그냥 6/6s도 마찬가지임).
애플 정품 아이폰 7 plus 실리콘 케이스 / 출처 apple.co.kr그에 반해 아이폰 7 plus 또는 7 용 케이스의 경우는 위와 같이 총 9개의 색상이 존재하여 선택영역이 더 넓다. 특히 위에 보이는 코코아 색이 새로 나왔는데 이색이 매우 괜찮다. 이 코코아 색을 6 또는 6S 용 케이스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그래도 아이폰 7은 6s와 비교하여 디자인적 측면에서 거의 바뀐게 없으므로 이케이스도 구입해서 6S plus에 장착해보자. 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스톤 색상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4만 8천원이나 하는데 비해 포장은 매우 단촐하다. 사진은 최대한 실물의 색상과 가깝게 보정하였다. 본인의 모니터만 정상이라면 제대로 보일 것이다(내 모니터는 켈리브레이션 되어 있음).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포장 뒷면 사진이다. 뜯으면 되는 위치를 친절하게 화살표로 알려주고 있다.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케이스 뒷면의 정면 사진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
케이스 내부(앞면) 사진이다. 내부에도 iPhone 각인이 새겨져있다.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아이폰이 장착된 상태에서 후면 사진이다. 케이스를 실제로 장착해보면 아주아주 정확하게 딱 들어맞는데, 써드파티 케이스들에서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들어맞고 전혀 유격이 없다. 특히 아이폰 6부터 문제되었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있어)로 카메라 렌즈가 생활 기스에 취약한 점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게 케이스면보다 더 뒤로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게된다.
아이폰 6/6S plus 애플 정품 실리콘케이스 스톤 색상케이스를 씌운 정면사진이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케이스가 아이폰의 앞 베젤을 감싸면서 아이폰의 앞 면보다 더 앞으로 케이스가 돌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케이스가 아이폰의 정면보다 앞으로 더 돌출되어 있게되면 액정면이 바닥을 향하여 떨어졌을 때 액정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 케이스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된다. 아이폰 케이스가 갖춰야 할 여건 중에 가장 중요한 여건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기 때문에 아이폰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따로 강화유리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강화유리는 앞 액정뿐아니라 앞 베젤 전체를 덮게 마감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애플 실리콘케이스는 앞베젤을 상당히 많이 감싸는 구조여서 오히려 강화유리를 장착하면 강화유리와 커버하는 면적이 겹치게되면서 강화유리를 들뜨게 하는 문제가 있다. 강화유리가 들뜨게되면 터치가 정확하지 않고 상당히 불편해지므로 애플 실리콘케이스를 장착할거라면 강화유리를 장착하지 말자. 나도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봤는데 강화유리를 사용하면서 액정면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진 경우 모두다 강화유리가 깨졌다. 그러나 과연 강화유리가 없었을 때 강화유리가 깨진 것이 반드시 액정이 깨질 것을 대신하여 깨졌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경우처럼 탄성이 있어서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하면서 아이폰 액정면보다 전면으로 돌출되면서 액정면의 베젤을 감싸는 구조의 케이스를 쓰는 것이 강화유리를 쓰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다(강화유리는 매번 떨어뜨릴 때마다 깨지므로 유지비가 많이 든다.)
애플 정품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의 장점
- 완벽하게 아이폰과 피팅(fitting)되어 유격이 존재하지 않고 보기에도 깔끔함.
- 재질자체가 미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상당히 강하여 주머니에서 저절로 잘빠지거나 손에서 미끄러져서 놓치는 일이 잘 없음(특히 세단에서 자주 내리고 타는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점임)
- 카툭튀가 문제 되지 않게 카메라 렌즈면이 케이스보다 뒤쪽에 위치하게 잘 보호해 줌
- 아이폰 앞면의 베젤을 감싸면서 액정면보다 더 앞으로 나와있어 액정면이 아래로 향해서 바닥에 떨어질 때 액정 파손을 보호하고 충격을 이 때 흡수할 수 있는 재질임.
애플 정품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의 단점
- 가격이 너무 비쌈.
- 너무 타이트하게 피팅되어서 자주 넣었다 뺐다하면 모서리 실리콘이 갈라지거나 파손될 수 있음 (특히 겨울에)
- 아이폰 아래쪽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부와 스피커가 있는 부분에는 케이스가 감싸주지 않아서 이부위가 보호되지 않음(그러나 만약 이부위까지 감싸는 구조였다면 아예 케이스를 끼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으리라 판단된다. 이부위의 공백 때문에 이정도로 타이트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은 것이 디자인적으로 더 보기 좋음. 이경우에는 액정파손을 보호하려면 강화유리외에는 대안이 없다.
이상으로 아이폰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리뷰를 마친다. 꼭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써드파티 케이스를 고를 때 위에 애플정품 실리콘 케이스가 가진 장점을 해당 케이스가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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