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17.1.27 처음 작성되었으며 2018.1.3 내용 추가하였음 (빨간색)


Cloud storage service 요금제 및 장단점 비교 (2017년 1월 기준)


2018.1.3 추가 사항 

Dropbox 개인용 요금제에 무제한 요금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 비지니스 요금제에만 존재하고 비지니스 요금제는 최소 3인 이상이 필요함.

Amazon Drive도 더이상 무제한 요금제가 존재하지 않음. 용량에 비례하여 1TB 당 60불/1년의 요금제를 과금하고 있음.



 요즘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안쓰는 사람도 거의 없고, 집에 DSLR이나 미러리스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진을 찍는데 과거 필름 사진처럼 따로 찍을 때마다 비용이 드는 것도아니라서 마음대로 마구마구 찍게된다. 이렇게 많이 쌓인 사진과 동영상들은 개개인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일 것이지만 이를 모아서 저장하고 보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된다.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개인 데이타들을 PC 하드디스크에나 저장하고 있거나 기껏해야 외장하드를 이용하고 있다. 이방법은 다음과같은 문제가 있다.


1. 다른 디바이스(다른 PC나 스마트폰, 패드류 모바일 기기)에서 액세스 불가 
(보고싶을 때 보지도 못한다면 진정한 사진첩이라 할 수 있을지, 가지고만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2. PC가 멀웨어에 감염되어 데이타가 파괴되면 그냥 없어짐. 또는 실수로 누가 지울 수도있음.
3. 외장하드는 어디 들고 다니다 잃어버릴 가능성 농후
4. 내장 하드디스크는 그 컴퓨터의 수명이 있음. 때가지나면 바꿔게되고 그때마다 데이타 이동시켜야함.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있다.


1. Cloud storage service 이용
2.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사용 


개인적인 의견에는 NAS가 가장 좋지만 아직 대중적이지 않으니 Cloud storage service에 대해 먼저 한 번 정리해볼까한다.


아래와 같이 많은 cloud storage 서비스들이 있다. 





위에 모든 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를 알아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도 국내에서 쓸만하고 알아주는 서비스들만 몇가지 추린다면 Dropbox, Google 드라이브, One Drive, Amazon Drive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cloud storage service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사업자 자체가 자본력이 있고 믿을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회사가 망하면 DATA공중 분해, 아니면 자꾸 요금제를 올리거나 장난질 칠 수 있다.) 
2.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3. PC외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액세스가 용이해야하며, 이런 써드파티 앱들을 잘 지원해야한다.

먼저 가격만 제외하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Google Driv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Google Drive

Google drive 2017년 1월 현재 요금제는 아래와 같다. --> 2018년 1월 동일




15GB 까지 기본제공되는 무료용량이고 100GB 요금제는 월 2400원이고, 1 TB요금제부터 1 GB당 11.9원으로 계산하면된다(용량이 올라가도 할인이 없이 얄짤 없는 것이 재미있다). Google Drive의 단점은 무제한 용량 상품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1TB다음에 바로 10TB 요금제밖에 없고 중간은 없다. 사실 일반 유저들이 한달에 10만원 넘게 주고 10TB용량을 쓸일은 없을텐데 그 중간 용량 요금제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쉽다. 돈을 내고 쓴다면 1TB 요금제가 가장 쓸모도있으면서 경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일 파일 용량 제한은 5TB이다. 사실상 단일 파일 용량 제한은 없는 것이다.




Google drive의 가장 큰 장점은 Google Photo의 용량이 조건부 무제한이라는 것이다. 즉 Google Drive를 사진으로만 이용하면 Google Drive기본 제공 용량인 15 GB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사진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 




 위는 Google Drive 고객지원에 FAQ의 내용이다. 위에 나오는대로 16메가픽셀 이하의 사진은 무제한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16메가 픽셀 이하의 사진만으로 타협한다면 용량제한 없이 무료로 계속 사용 가능하다. 
 
적어도 구글이 망할 일은 없으므로 장기적으로내 데이타를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구글(gmail) 계정 없는 사람은 요새 없으므로 추가적인 회원 가입도 필요가 없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속도가 매우 쾌적해서 단순 백업 용도가아니고 잦은 액세스를 요구하는 용도로도 잘 활용할 수 있다. 써드파티 프로그램들에서도 잘 작동한다. 다만 다방면으로 좋은만큼 유료 서비스들도 타 cloud storage 서비스들보다는 비싼편이다. 한마디로 Googlde Cloud는 비싸지만 가장 활용도가 높고 사용이 간편하다.





One Drive (Microsoft)

 Microsoft에서도 cloud storage서비스를 내놓았다. 후발주자이지만 One drive의 좋은 점이 있는데 바로 MS오피스와의 연동성과 MS오피스와 One drive 상품이 묶여있다는 점이다. MS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을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프로그램, 앱 설치 없이 그냥 각각의 오피스 프로그램들의 파일 열기 저장메뉴에서 One drive와 동기화해서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문서 작업시마다 직장, 집이나 PC를 옮겨가며 작업하는 경우에는 매번 USB에 저장하든가 본인이 본인의 E-mail로 전송시키든가, 따로 cloud storage 서비스에 올려서 받야아하는데 MS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One drive와 완벽히 연동되어 있고 호환성이 좋다. 나도 실제로 MS 오피스 문서를 Onedrive에 저장해 놓고 활용하여 보았는데 매우 안정적이고 편리하다. 




--> 2018년 1월 동일

OneDrive는 MS office 365와 묶여있다. 사실은 Office 365를 구독하면 OneDrive 공간을 덤으로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Onedrive의 무료 저장공간은 5 GB뿐으로 짠편이다. 월 11900원이면 Office 365를 쓸 수 있고 1TB의 저장용량을 5명의 사용자에게 제공하므로 1TB의 하드디스크 5개를 제공하는 샘이다. 만약 Office 2016의 무제한 license를 구입하게되면 추후 2016 이후의 버전이 나왔을 때 무료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Onedrive 용량도 주지 않음) Office 365 상품은 상시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버전을 제공하므로, Microsoft office 프로그램들을 자주 사용하면서 cloud storage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OneDrive 월 11900원짜리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연인지 일부러 그랬는지 Google Drive 1TB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똑같은 가격인데 OneDrive는 Office 365까지 제공하는 샘이다. 물론 아직도 복돌이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여기에 혹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Office 2016을 구입하려면 제일 저렴한 Home & Student 볼륨 license 버전이 179000원인데, Google Drive 1TB 이용할 같은 돈으로 One Drive도 1TB로 얻고 항상 최신으로 update 해주는 MS Office 도 쓰게되는 샘이므로 매우 좋은 조건일 수 있다. 물론 MS Office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OneDrive 유료구독은 타 cloud storage와 비교하여 아무런 메리트가 없겠다.
 MS Office 프로그램을 이미 구입했거나 회사에서 구독한 것을 쓰고 있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Office 365를 구독하는 것이 본인한테 전혀 이득이 없는 사람이라면 OneDrive의 기본 제공 5GB 무료 용량을 문서 저장 폴더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왜냐면 계속 작업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파일을 다 합쳐봐야 5GB를 넘을리가 없기 때문에 문서류의 파일만 보관하기에 충분한 용량이고, MS Office와 매우 연동성이 좋아서 항상 마지막 버전의 파일을 유지하고 불러오기가 편하다. 이렇게하면 PC를 옮겨가며 문서작업을 하더라도 파일 저장시마다 날짜랑 numbering을 해가면서 최신버전을 구분해서 불러오고, 모르고 최근 파일을 날리거나 예전 파일을 불러와서 뻘짓하거나 하는 일을 줄일 수있다. 
 다른 cloud storage service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을 시에도 문서 저장 목적으로만 OneDrive를 따로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다. 왜냐면 사진, 동영상, 소장자료 같은 저장용 데이타가 자주 변경되고 자주 불러와야하는 문서 파일들과 같이 저장되어 있는 것은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고 삭제나 이동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NAS가 있기 때문에 OneDrive 유료를 이용하지 않고 MS Office 문서저장용 폴더로는 OneDrive 무료 제공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PC들은 전부 Windows10을 탑제하여 출시되고 있고 Windows 7 무료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좋든 실든 어쨌든 Windows 10이 PC 운영체제로써 곧 대세가 될 것이다. OneDrive cloud 프로그램은 Windows 10을 설치시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짜증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찌됐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샘이다. 그리고 Windows 10을 처음 설치시 계정설정을 해보면 Microsoft 계정을 이용하여 Windows 사용자 계정과 통합하여 log-in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Windows 10 log-in시에 microsoft 계정으로 log-in하게되면 이게 결국 OneDrive계정이되므로 따로 로그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아마 Windows log-in부터 cloud service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하려하는 것이 MS의 목표일 것으로 사료된다).

 정리하면 OneDrive는 타 cloud storage service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Office 365의 보너스 서비스 격으로 제공하는 cloud이며 위에 요금제에서 보듯 Office 365 없이 OneDrive만 이용하기에는 50GB짜리 요금제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구글 1TB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서 1TB짜리 공간 5개와 Office 365까지 준다는 것은 MS Office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Dropbox


cloud storage service의 선구자격에 가까운 dropbox에 대해서 알아보자. dropbox는 위의 구글이나 MS 등의 공룡같은 회사들이 cloud storage service에 발을 담구기 훨씬 이전부터 cloud storage service의 명가로 자리잡고 있었다. 지금은 각종 cloud storage service들이 난립하고 다들 제공하는 무료 저장 용량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업무시 구성원들간 데이타 공유 목적이나 파일의 안전한 보관 목적으로 Dropbox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내 추측이지만 지금 자리잡은 타 cloud storage service들은 Dropbox의 서비스를 많이 참고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Dropbox는 별다른 규제 없이 사용자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써드파티앱들을 잘 지원해왔고 웹서버로서의 기능도 가능하며 DATA의 보안, 복원 쪽으로 매우 특화되어 있다. 그래서 중요한 데이타를 보관하고 마음대로 활용하기에 매우 용이하여 기업단위로 구독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출처 : www.dropbox.com / 2017.1월기준 dropbox요금제이다.

--> 2018.1월 기준 개인용 요금제가 Plus와 Pro요금제 두 개로 나뉘었고 각각 9.99불/월, 19.99불/월 로 인상되었음.  


무료 용량은 2.5 GB로 짜다. 연단위 계약을 할시에 월요금을 캡쳐해보았다(월단위로 계약하게 될시에는 이보다 조금씩 더 비싸다). 무난한 1TB의 요금제는 월 8.25 불이며, 무제한 요금제 business의 경우는 월 12.5불이다(둘 다 연단위 계약시 요금제임에 주의, 월단위 계약시 가격 상승). enterprise는 기업사용자 용으로 네트워크 권한 설정하는 기능의 차이가 있는데 개인 사용자들이 enterprise의 기능을 사용할일은 없을 것이므로 사실상 두가지 요금제를 갖추고있다. 역시 전통적인 cloud storage 답게 데이타 저장 목적에 충실하게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점이 높히 살만하다. 그리고 눈여겨 볼 것은 서비스 profile에 데이터 보호 기능을 명시하고 있다. 파일의 변경 내용 무제한 기록 및 복구 기능이 Pro 요금제는 30일로 복원 가능한 일수까지 명시하고있다. 이런 데이타 복원 가능 서비스에 대하여 요금제 표에부터 명시하고 있는 서비스는 Dropbox가 유일하다. cloud storage service라면 그자체의 목적성에 부합하게 데이타의 안전한 보관을 지향하여야하는데 그런 목적성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이 데이타 복원이 왜 중요하냐면 내가 특정 로컬 폴더를 cloud storage와 동기화 해놓았을 때 랜섬웨어에 걸리게되거나 실수로 데이타를 날려먹었을 때 이 변경사항이 동기화가 되있으므로 cloud storage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게되어 결국 둘 다 날려먹게된다. 이게 그냥 단순 backup이 아닌 cloud storage의 cloud 기능이 가지는 위험성이다. 이 때 내 로컬 하드디스크를 복원하는 것보다 cloud storage service 업체측에 날려먹은 데이타 복원을 의뢰하여 복구해야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데. Dropbox는 이런 서비스를 잘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Google이나 Microsoft같이 이미 해당사의 계정으로 E-mail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갖추어서 cloud storage 시스템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연동되는 맛은 dropbox에서는 누릴 수 없다. 하지만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자리매김한 cloud storage service 답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ftp, web 서버 기능, 다양한 앱을 통한 활용, 그리고 안전한 데이타 보관과 보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겠다. 그리고 google이나 microsoft등의 회사들은 cloud storage에 저장된 나의 사진이나 데이타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는데 반해 dropbox는 저적어도 그런짓을 할거같지는 않다는 느낌이있다. 
 그냥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안전하고 신뢰가는 cloud storage service 그자체만을 돈을주고 이용해보고싶다면 dropbox를 추천한다. 



Amazon Drive

마지막으로 Amazon Drive이다. Amazon 은 바로 그 유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 회사이다. 그런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Amazon이 cloud storage service까지 발을 들였고 이 네개의 회사 중에는 가장 늦게, 가장 최근에 시작된 서비스이다. 대신에 늦게 뛰어든만큼 가장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https://www.amazon.com/clouddrive/


Amazon Drive의 요금제 (2017.1월 기준)


 요금제가 아주 단순한 점이 마음에 든다. 단 두가지의 요금제 밖에 없는데 일단 첫번째는 Prime Photo이다. Prime Photo는 5GB의 무료 용량을 제공하고 사진에 한해서는 무제한 용량을 제공한다. 여기서 사진 무제한은 Google Drive처럼 해상도나 용량제한이 없는 진정한 무제한이다. 사실 이는 따로 cloud storage 요금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amazon prime 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개념이다. 즉 직구족들이 잘 아는 1년에 99불짜리 amazon prime을 구독하면 이 amazon drive의 prime photos의 혜택을 자동으로 누리게된다. 한국에는 amazon도 없고 amazon prime은 직구를 매우 자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사실상 한국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1년에 99불 주고 prime photo를 이용하는 것은 가치가 없다. amazon이 있는 나라에서는 amazon prime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아서 덤으로 prime photo까지 얻는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아니다. 두번째로 우측에 보이는, 사진이든 뭐든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는 1년에 59.99불이다. 사실상 
월 5불에 아무런 제약 없는 무제한 cloud storage를 제공하는 샘이다. 여태까지 소개하였던 cloud storage service들 중에 가장 파격적인 가격이다. 
 그리고 amazon drive는 신용카드를 오픈하면 3개월 무료로 제공한다. unlimited storage service에 카드를 오픈해놓고 3개월 무료로 이용해본 뒤에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물론 3개월뒤에 자동 결제되어 버리므로 안쓸거면 스케쥴러에 잘 등록해놓고 미리 해지 하도록)
 후발주자답게, 그리고 워낙에 대인배로 알려진 아마존 답게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 하지만 한국에 사는 사람에게는 아마존 계정의 활용성이 구글이나 MS 계정보다는 훨씬 떨어지고 서버자체의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amazon drive는 backup해야할 데이타의 용량이 수백기가를 초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말 그대로 데이타가 날라갔을 때 복원 목적으로 대비하여 통채로 backup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가장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어차피 만약을 대비한 통 backup목적이라면 계속 cloud에 액세스할 필요자체가 없으니 속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용량만 중요하기 때문이다. Synology NAS를 사용한다면 Diskstation의 cloud sync기능이나 hyperbackup 패키지를 통해서 NAS를 이중으로 backup하기에 가장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이리라 생각한다(용량이 무제한이므로 덮어쓰지않고도 여러버전의 backup본을 만들어서 계속 저장 가능)


2017.1월 내용추가 : 예상했던 바와 같이 무제한 용량 제공은 중단되었음. 연 59.99불에 무제한 용량을 제공했던 파격적인 요금제는 고객 유입용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하였던 것으로 추측됨. 현재 1TB 당 연 59.99불로 과금되어서 구글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용량에 정확히 비례하여 요금제를 과금하고 있음. 구글드라이브와 비교하였을 때 동일 용량 대비 가격이 절반 정도로 여전히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 아마존 계정이 가지는 이점이 없고, 더 이상 무제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외에는 굳이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을 것을오 사료됨.




네이버 클라우드 ?

다룰 가치가 없지만 우리나라에 네이버 계정 없는 사람도 거의없고 네이버 블로그이니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용할 가치가 없다. 진정한 cloud storage service라고 볼 수 없으므로 믿고 거르도록하자. 업로드 가능한 단일 파일 최대 용량이 4GB밖에 되지 않으며 써드파티앱을 정말로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완전히 통제된 상황에서 네이버에서 시키는대로만 써야된다. 언젠간 네이버 클라우드도 정신차릴 날이 오길 바란다(과거 ndrive이름이었다가 네이버클라우드로 이름을 슬쩍바꾸었는데, ndrive시절에는 mp3랑 동영상 파일 업로드도 못하게막아놨었다. mp3, 동영상 파일을 보관하고 공유하는건 다 불법으로 생각하던 것도 어이가 없음.)





정리하며

나의 제안 

1. Google Drive의 160만 화소의 무제한 사진 저장 기능은 무조건 활용하는 것이 좋다.(Google Photo 기능이 좋다)
2. MS Office를 쓴다면 월 11900원에 5개의 1TB 용량 OneDrive도 쓰면서 계속 update해주는 정품 MS Office를 쓰자
3. 통으로 수백기가의 고용량 데이타를 주기적으로 백업하고 덮어쓰지않고 여러 버전을 만들어서 백업하고 싶다면 Amazon Drive를 쓰자. --> 무제한 요금제 제공이 중단되어서 더이상 해당하지 않음 (2018.1.3 내용 추가) 
4. 내가 올린 사진이나 데이타 정보가 빼내지는게 싫고 돈좀 더 주더라도 철저하게 보호받고 싶다면 Dropbox를 이용하자.


Cloud storage 서비스가 가지는 한계도 있다. 여기서 소개한 지금의 모든 요금제는 처음부터 저 가격으로 지금까지 유지된 것들이 아니며 계속해서 변경되어온 결과이다. 물론 앞으로도 변경될 수 있다. 기본 무료 제공 용량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후발 업체들을 보면 처음에 무료 제공용량을 파격적으로 제시했다가 점차 무료 사용자의 혜택을 줄여나가면서 유료 구독을 유도하는 행보를 보인다. 즉 cloud storage service 어느것 하나에 발을 들여서 거기에 내 데이타를 맡기는 순간 다른 곳에 또 다른 backup 본이 없다면 내 데이타가 인질이되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마음에 안들어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유료를 이용하다가도 가격이 변경되거나 서비스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cloud storage service 업체들은 이점을 잘 알고 이윤을 최대화하고자 이용하려고하고있다. 그리고 월 요금, 1년 요금으로 계산하면 적은 돈일 수 있지만 5년~10년 단위로 계산해보면 큰 돈일 수 있다. 어쨌든 DATA를 아주 안전하게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게되지만 적게든 많게든 달달이 돈을 갖다 받치기는 해야한다. 이런 cloud storage service가 가지는 태생 적인 한계 때문에 나는 NAS 이용을 권유하고 싶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NAS에 대해 소개하고자한다.


2018.1.3 내용 추가

포스팅을 작성하고 1년째 요금제를 다시 검토한 후 내용을 추가한다. 1년이 지나고나서 돌아보니 결론적으로 원래 가장 비쌌던 구글드라이브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라기보다는 오피스 365 과금에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까운 원드라이브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격이 인상되었다. 가격이 인상된 드롭박스와 아마존드라이브에서 또 주목할 점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다가 이마저 폐지되었다는 점이다(드롭박스에 비지니스 요금에 무제한 용량이 존재하나 3인 이상의 가입이 필요하여 사실상 개인 사용자는 이용 불가능함). 무제한 용량을 제공한다고 데이타를 다 넣었다가는 그 데이터가 인질이되어 넣은 만큼의 용량에 해당하는 요금제를 과금해야할 상황이 발생하므로 클라우드스토리지 서비스의 무제한 요금제를 믿고 데이터를 맡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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