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 drive)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이라면 주행 중에 핸드폰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 내부에 전용 음악 player가 이식된 것처럼 차량 센터페시아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음악을 검색하고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BMW 차량을 구입 고려 중이라면 지금출시되고 있는 모든 BMW에는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이 전부있으므로 이포스팅을 통해 미리 맛보면 도움이될 것이다. 그냥 핸드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경우에는 단순히 이미 만들어진 리스트내에서 앞뒤로 곡을 넘기는 수준의 조정만 가능하지만 connected drive의 기능으로 차량과 연결하여 듣는 경우에는 마치 음악 전용 앱을 쓰는 것과 동일하게 차량 모니터에서 음악을 검색하거나 리스트를 변경하거나, TOP 100 music등을 들을 수 있는 이점이있다. 그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음원 손실이 있으나 이방법을 이용하면 유선 DATA 케이블을 통해 차량과 연결되므로 음원 손실이 덜해서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게된다. 먼저 본인의 BMW에 BMW connected drive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하자(최근 3-4년 이내에 출시된 BMW 차량에만 있는 기능이다.). 그리고 차량 자체에 USB 포트가 있어야한다(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이라면 전부 다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자 주의해야할 점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음악앱을 사용해야한다. 국내 음원사 중에는 "벅스뮤직"이 유일하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이 기능으로 국내 음악을 듣고자한다면 "Bugs Music (벅스뮤직)"을 사용해야한다. 해외 음원을 들을 앱으로는 "Spotify(스포티파이)"가 전세계에서 1인자이므로 Spotify를 이용하도록 한다.




위는 BMW connected drive Korea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페이지로 BMW connected drive와 연동되는 음악 앱들을 안내하고 있다. Spotify를 포함하여 대부분 유명 외국 앱들이며 국내용으로는 Bugs Music (벅스뮤직)이 있다. 국내 가요를 들어야한다면 벅스외에는 대안이 없다. 아래 링크를가면 위에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www.bmw.co.kr/ko/topics/insights/connected-drive/connecteddrive-services.html

사용하는 방법

1. 본인의 스마트폰에 위에 해당한는 음악앱을 설치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있다.
2. 차량에 있는 USB 포트와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한다.
3. 스마트폰에서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BMW와 연결되기를 기다린다.
4. 이후에 BMW 센터페시아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차량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음악을 자유롭게 들으면 OK

아직 뭔지 감이 안올 수 있을 것이므로 아래에 Bugs music(벅스뮤직)과 Spotify (스포티파이)의 각각 예를 감상해보자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로 벅스뮤직 들어보기

스마트폰에 벅스뮤직 앱을 실행하고 벅스뮤직 화면에서 바로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차량과 다이렉트로 연결시킨 후 기다린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게된다.

연결되게되면 벅스뮤직 앱 화면이 바뀌면서 BMW와 연결되었음을 알리는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아이패드이지만 스마트폰도 동일하게 된다)

이제 차량 메인메뉴에서 멀티미더어로 들어가게되면 "벅스" 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차량이 원래 "벅스뮤직" 기능을 갖춘 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벅스 메뉴로 들어가면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마트폰 "벅스뮤직" 앱자체가 BMW를 연동하도록 개발하였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완벽하게 불러와서 마치 원래 차에 벅스뮤직이 탑재된 것처럼 이용 가능하다. 여기서 뮤직 라이브러리 변경이나 TOP100 뮤직들로 이동하여 듣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이제 차에서 블루투스보다 나은 음질과 편한 인터페이스로 음악을 듣도록 하자. 대신 벅스뮤직 서비스를 돈내고 이용해야한다는 문제가 있다. 어차피 국내 음원 서비스 중 하나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고 본인이 커넥티드 드리이브 기능이 탑제된 BMW 오너라면 벅스뮤직으로 옮기는게 낫다. 일단 1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1달 무료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차량에서 듣게되면 스트리밍 요금제로 충분하므로 2017년 1월 현재 벅스뮤직 요금제 확인 결과 월 3000원에 니나노 클럽 요금제를 쓰는게 가장 적절해보인다. 참고로 나는 벅스뮤직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



BMW connected drive로 Spotify 들어보기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 Spotify를 다운로드 받도록한다. Spotify는 국내에 아직 런칭하지 않은 음원서비스이므로 앱스토어의 경우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도록하자.


차량과 USB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하고 스마트폰에서 Spotify를 실행하고 잠시 기다리면 이러한 경고문구를 볼 수 있다. 이 문구가 떴다면 제대로 연결된 것이다. 운전중에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아래 DISMISS를 누르도록한다. 그러면 연결이 완료되고



마찬가지로 Spotify 메뉴가 차량내에 이식된 것을 볼 수 있다. Top List에서 원하는 음악을 그때 그때 감상이 가능하다



위와 같이 차량내에 Spotify가 이식되었다. 이제 간지나게 음악을 들으면된다.



마찬가지로 Spotify 메뉴가 차량내에 이식된 것을 볼 수 있다. Top List에서 원하는 음악을 그때 그때 감상이 가능하다.



US Top 50을 들어볼 수도있다.



Spotify는 라디오 기능이 매우 좋은데 라디오를 듣다가 마음에 듣는 곡이 있으면 이렇게 Save Track으로 본인의 Play list에 저장도 가능하고,



마음에 들면 좋아요도 눌러서, Spotify에 feedback을 보낼 수도있겠다.
(Spotify를 국내에서 이용하는 방법에서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남겨보도록하겠다. )



이상으로 BMW Connected Drive 기능을 통하여 음악앱을 차량내로 이식하여 듣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앨범 정보도 깔끔하게 표시될뿐더라 차량 인터페이스를 통해 음악앱 자체가 가지는 기능들의 구현이 가능하여 운전 중에 음악을 듣기가 매우 편리하다. 결정적으로 운전중에 음악 고르면서 스마트폰을 쳐다보거나 조작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전운전에도 더 가까워지는 비결이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이 있어도 이를 잘 활용할줄 모르거나 관심이 없어서 이런 것들을 모른채 그냥 타는 사람들이 많다. BMW에서 좋은거 만들어줬으니 잘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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